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8.23 15:57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도 산하 공공기관과 정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도 산하 공공기관과 정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난 22일 경기도 공공기관과 정담회를 열고 기관별 지역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정담회에는 의정정책추진단 정윤경(민주·군포1), 윤태길(국힘·하남1) 공동단장과 추진위원인 최승용, 한원찬, 김태희, 오석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의정정책추진단은 이날 정담회를 통해 각 공공기관의 지역 현안 및 정책 과제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의정정책추진단 최승용 의원은 도내 소상공인의 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도 온라인 플랫폼 '배달특급'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원찬 의원은 베이비부머 정책과 노인복지정책을 따로 구별해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김태희 의원은 “도내 공공체육시설, 특히 학교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개방으로 도민들에게 효용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태길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은 “지역 현안을 정책으로 풀어내기 위한 최일선이 바로 공공기관”이라며 “시·군의 목소리가 담긴 현안별 정책과제들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구현되도록 각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그동안 4101건의 지역 현안을 발굴해 681개의 중점 정책 위주로 경기도 및 산하기관과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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