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8.24 09:57
(포스터제공=마인드마크)
(포스터제공=마인드마크)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의 코미디 영화 ‘30일’이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24일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30일’은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이혼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영화다.

영화 ‘위대한 소원'(2016)’, ‘기방도령’(2019)을 성보인 남대중 감독이 연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캐릭터들의 은은한 광기가 뿜어져 나오는 독특한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성과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 능력과 커리어뿐 아니라 똘기까지 타고난 나라, 두 사람이 ‘행복까지 D-30’, ‘자유까지 D-30’이라는 카피와 함께 허공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역대급 코믹 케미로 재회한 강하늘, 정소민의 모습을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같은첫 만남을 가졌던 정열과 나라의 심장 터질 듯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도 잠시, 180도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가 이어지며 반전이 시작된다. 서로를 잡아먹기 바쁜 유치함으로 똘똘 뭉친 말들을 뿜어냄과 동시에 ‘이건 피 터지는 이야기야’라는 카피가 더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갑작스럽게 일어난 교통사고로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린 정열, 나라의 모습 위로 더해진 ‘이건 웃음 터지는 이야기야’ 라는 카피는 기억도 로맨스도 날리고 웃음만 남긴 이들이 선보일 예측불가한 스토리와 코믹 케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