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8.24 18:02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이 지난 19일부터 6일째 3500만원대 안팎의 '박스권'에서 횡보 중이다.

24일 오후 5시 22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74% 오른 357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 대비 0.35% 떨어진 3581만7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1% 오른 2만6431.81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7.44% 떨어진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에 지난 6월 4000만원선을 돌파했지만 지난 18일 상승분을 반납한 뒤 3500만원대로 하락했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40% 오른 22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0.49%↑), 솔라나(3.61%↑), 수이(1.93%↑), 오아시스(18.65%↑), 팬시(20.84%↑) 등은 올랐고 레버파이(1.43%↓), 프렉스 셰어(1.26%↓), 도지코인(0.72%↓), 이포스(6.71%↓), 식스(9.56%↓) 등 코인의 가격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37'(공포)보다 4포인트 오른 '41'(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50'(중립)보다 9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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