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08.25 10:18
오비맥주의 카스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3 Effie Awards Korea, 이하 에피 코리아)’에서 6관왕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의 카스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3 Effie Awards Korea, 이하 에피 코리아)’에서 6관왕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2023 에피 어워드 코리아(2023 Effie Awards Korea, 이하 에피 코리아)’에서 6관왕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전 세계 1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캠페인 시상식이다. 에피 어워드에서는 창의적 마케팅뿐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효과성까지 평가해 시상에 반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는 올해 에피 어워드에 참여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6개 상을 수상했다. 에피 어워드의 국내 10주년을 맞아 시상하는 ‘10주년 특별상’ 부문 ‘최고 브랜드상’을 비롯해 ▲비즈니스 성과(골드) ▲지속가능성(실버) ▲커머스&소비자(실버) ▲마케팅 혁신(브론즈) 등을 수상했다.

지난해 카스가 전개한 ‘춘천시의 진짜 영웅을 찾습니다’와 ‘카타르 월드컵 넘버카스’ 캠페인은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며 높은 화제성과 함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로 위에 쏟아진 맥주병을 자진해서 청소한 시민들을 다룬 ‘춘천시의 진짜 영웅을 찾습니다’ 캠페인은 훌륭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 영웅을 찾아 직접 감사를 표하는 과정을 담아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카타르 월드컵 넘버카스’ 캠페인은 선수들의 등번호를 활용한 제품 패키지와 월드컵과의 연계성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AB인베브 동아시아 최고마케팅경영자(CMO)는 “창의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재능 있는 내부 인재, 파트너 에이전시가 힘을 모아 전략을 수립한 덕분에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제품과 콘텐츠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인 점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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