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08.28 04:30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28일은 전국이 흐린 날씨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28일부터 전국이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31일 목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서부와 남부 지역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로 밀려 오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충돌, 저기압의 발달로 이어져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5∼40㎜, ▲서해5도 20∼60㎜, ▲강원 영동 20∼60㎜, ▲영서 5∼40㎜ ▲충남 북부, 충남 남부 서해안 5∼40㎜, ▲대전, 세종, 충남 남부 내륙, 충북 5∼20㎜ ▲광주, 전남, 전북 5~30㎜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5~40㎜ ▲울릉도, 독도 5~20㎜ ▲제주도 5~40㎜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에 낮 최고기온은 22∼31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며, 바다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이번 비는 29일에 더욱 강해져 전남동부 남해안, 경남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30㎜씩 내릴 예정이다. 강한 비와 함께 돌풍‧번개가 동반된다.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산지, 충남북부서해안도 시간당 30㎜ 비가 내리는 등 지역에 따라 최대 100㎜ 이상의 폭우가 내릴 수 있다.  

태풍 경로는 아직 미정이다. 9호 태풍 ‘사올라’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330㎞에, 10호 태풍 ‘레이’는 일본 도쿄 동남동쪽 850㎞에 각각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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