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8.28 14:20
2023 CIS(알마티, 타슈켄트)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2023 CIS(알마티, 타슈켄트)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단과 함께 고양시, 남양주시, 양주시, 파주시, 포천시와 함께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2023 CIS(알마티, 타슈켄트) 시장개척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CIS 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현지 시장성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남양주시 3개사, 고양시·파주시 각 2개사, 양주시·포천시 각 1개사 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외국 기업의 무역촉진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CIS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경기도 중소기업들은 알마티, 타슈켄트 유력바이어와 총 135건 1076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고양시에서 다목적 세정제를 제조하는 M사는 가정용 세정제, 살충제 등을 전문 유통하는 우즈베키스탄 C사와 2년간 50만달러(한화 약 6억원)의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품목의 종류, 시기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1대1 대면상담 등을 통해 경기도 기업의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샘플테스트 하는 등 다양한 거래 타진 가능성을 열어놨다.

경과원 북부권역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CIS 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경기도 지역 경제발전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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