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3.08.29 16:54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서울특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관계자들이 29일 '도농상생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서울특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관계자들이 29일 '도농상생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고추특구 내 입주하고 있는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9일 서울특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도농상생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빛깔찬 고춧가루'와 함께 도농상생 직거래 확대로 서울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양군 우수농특산물 공동구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서울아파트입자주대표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임직원이,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빛깔찬 고추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고품질 영양 고춧가루, 장류 등 도시 소비자에 맞춘 제품생산에 매진하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직거래시장 유통채널 확대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배 서울특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은 "도농상생 운동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를 공급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빛깔찬을 포함한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시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농촌살리기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방소멸과 초고령화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번 MOU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영양군과 서울시가 농특산물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출발점이자 도농상생의 큰 결실을 이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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