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08.30 10:57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들이 슈퍼키친 즉석 반찬 테스트 판매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고객들이 슈퍼키친 즉석 반찬 테스트 판매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이마트24가 슈퍼키친과 함께 ‘집밥 맛집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마트24는 오는 1일부터 신선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의 즉석 반찬 판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슈퍼키친으로부터 공급받는 반찬은 ▲진미채 볶음 ▲황태채 고추장볶음 ▲건새우 볶음 ▲멸치볶음으로 구성된 밑반찬 4종과 ▲사천식 마파두부 ▲제육볶음 ▲오징어불고기 ▲새우 해파리냉채 ▲비엔나소시지야채 ▲한식 잡채 등 짜인 요리 및 안주류 반찬 6종이다.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1500~4000원대 가격으로 반찬·요리 상품을 기획했다.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홈(HOME)밥, 혼밥족의 부담을 덜고 상품의 맛을 높여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슈퍼키친 반찬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한 달간 제휴(BC·하나)카드로 밑반찬 4종 중 2개를 구매하거나, 요리·안주류 반찬 6종 중 1개를 구입하면 밑반찬 1개를 덤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이마트24는 슈퍼키친과 다양한 집밥 메뉴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전략적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지난해 37종이었던 완조리 형태의 반찬 상품을 올해 8월 기준 57종까지 확대했다. 관련 매출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이마트24가 올해(1~8월) 반찬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해 집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키친 반찬 10종 판매를 시작으로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편의점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메뉴를 향후에도 꾸준히 개발 및 리뉴얼할 계획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좋은 식재료와 자체 레시피를 활용해 맛있는 반찬을 제조하는 슈퍼키친과 손잡고 맛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집밥 메뉴를 판매함에 따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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