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8.30 13:20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제공=부영그룹)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가 3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다.

30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창업주는 이날 회장으로 취임하며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

그는 취임식에서 "국민을 섬기는 기업으로서 책임있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국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서 지난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바 있다.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취업 제한이 풀렸다.

부영그룹은 창업주이자 대주주인 이 회장의 경영 복귀로 그동안 이 회장의 부재로 미진했던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그룹 지분의 93.79%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의 부재 동안 그룹을 이끈 이희범 현 회장은 회장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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