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08.31 11:01
GS25가 편스토랑 우승 메뉴를 1년 3개월 간 20종 출시해 누적 판매 2000만개를 기록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가 편스토랑 우승 메뉴를 1년 3개월 간 20종 출시해 누적 판매 2000만개를 기록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콘텐츠 커머스와 결합한 편의점 먹거리 소비가 확대되고 있다.

편의점 GS25가 지난해 5월부터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과 함께 선보인 우승 메뉴 상품 판매량이 2000만개를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GS25는 우승 메뉴를 그대로 살린 상품 개발과 소비자 상품 접근성 확대 등을 고려해 삼각김밥 등 고객이 많이 찾는 대표 상품군을 중심으로 상품화 연구를 진행했다.

상품으로 출시된 20종의 메뉴 중 가장 많은 우승 상품을 배출한 출연자는 ▲이찬원 6종 ▲류수영 5종 ▲강수정, 박솔미, 차예련 각 2종 순이다. 이 중 밀리언셀러(100만개 이상 팔린 상품)는 7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찬원 출연자의 우승 상품 6종의 누적 판매량은 1300만개를 넘겼다. ‘이찬원의 진또배기맵싹갈비’는 1년 3개월 동안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다.

GS25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충족하는 편스토랑 상품의 소비 경험 확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주요 대학교 시험 기간 중 ‘편스토랑스쿨어택’을 진행하고 있다. 판매 수익 일부를 KBS측과 협의 해 기부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편스토랑이라는 인기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며 히트 상품 발굴 외에도 다양한 재미와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물하며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스토랑 애청자는 물론 GS25의 차별화 먹거리를 사랑해 주시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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