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8.31 17:06

레트로 콘셉트 시안블루 색상 원정 유니폼 발매…홈 유니폼은 전통적 '검빨'
메인 스폰서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Greenate)’ 첫 적용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023/24 시즌 ACL 유니폼의 가장 큰 차별점은 레트로 콘셉트의 시안블루 색상을 활용한 원정 유니폼의 발매다. 홈 유니폼은 전통의 검정-빨강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제작됐다. 홈-원정 유니폼 모두 용광로 내 쇳물 표면을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했다.

쇳물 표면을 재해석한 패턴 내에는 포항스틸러스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는 그래픽을 배치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올 시즌 리그 유니폼 디자인의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일부 소재를 변경하고 봉재선을 다르게 잡는 등 디테일에서 변화를 주려고 했다.

특히 이번 ACL 유니폼에는 메인 스폰서인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 브랜드 ‘그리닛(Greenate)’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그리닛(Greenate)’은 녹색(Green)이 되게 하다(-ate)는 의미의 합성어로 녹색 지구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는 포스코의 의지를 담고 있다.

온라인은 포항스틸러스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은 스틸야드 내 팬샵 ‘철물점’을 통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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