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9.01 17:13
최대호 안양시(가운데)와 안양시 청년들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주관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주관한 ‘청년참여 우수지역’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청년정책 계획 수립, 청년 관련 예산 편성, 청년 당사자 정책 참여체계 구축 등 탄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년참여 촉진 우수사례인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을 구축해 창의성·효과성·확산 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청년인재등록 플랫폼은 정책 결정과정에서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자 만든 경기도 최초 온라인 청년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으로 올해 3월 구축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410여명의 청년인재가 등록되어 시의 각종 평가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거나 청년정책 정보와 시정 홍보소식을 알리는 등 활용사례가 지속 늘고 있으며, 2023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모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안양시를 포함한 전국 총 5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고, 안양시는 서울·경기 지역 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는 청년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제고하고, 청년의 정치·경제·사회 분야의 참여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통합위원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은 미래지향적 안양을 선도할 중요한 인재로 시의 다양한 분야에 청년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정책에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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