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9.05 13:44
성길용 의장이 제278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이 제278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의회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38건, 동의안 19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6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회는 오산시가 제출한 기정예산 7475억원 보다 563억원이 증가한 803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관련 분야 예산은 신장2동 청사부지 매입비 43억원, 지곶동 도시계획도로(대로 2-11호선) 토지보상비 20억원, 도로 유지보수비 20억원 등이다.

이 외에도 ‘오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 ‘오산시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38건 조례안과 ‘시립어린이집 민간 위탁 동의안’, ‘호우 피해 사망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19건 동의안도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할 계획이다.

성길용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선심성·낭비성 예산을 배제하고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라며 "특히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례가 제·개정 되도록 심도 있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산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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