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3.09.05 14:52
경산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청 전경.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5일부터 경산사랑상품권(카드형·모바일형)의 인센티브 혜택 한도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추석을 맞아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200억원 발행 시까지 기존 인센티브 지급률 7%에서 10%로, 3%를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다. 

9월 충전을 이미 완료한 시민들은 별도 신청 없이 개인카드로 인센티브 3%가 소급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10월 4일부터 개인별 보유 한도가 현행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변경되며 개인별 충전 한도는 월 50만원으로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현재 경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만1000여 개소로, 자세한 가맹점 현황은 시청 홈페이지 및 그리고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영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추가지급을 통해 경기 침체와 폭염, 장마 등으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 상권에 활성화와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사랑상품권은 만 14세 이상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소득공제 30%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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