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3.09.05 15:24
인도네시아 아세안 정상회의 및 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인도네시아 아세안 정상회의 및 인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목적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하기 위해 5일 출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국했다. 배우자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갖는다. 다음 날에는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하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각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오는 8일(현지시간)엔 인도 뉴델리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각종 회의에서 기후 변화와 에너지, 번영하는 미래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기여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후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과의 간담회 등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를 재차 촉구하고,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전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는 11일 새벽 귀국한다. 윤 대통령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G20 정상회의 참석은 2년 연속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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