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9.05 18:04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500만원대 아래로 하락했다.

5일 오후 5시 43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0% 내린 348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 대비 0.36% 내린 3488만6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7% 하락한 2만5651.2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1.26% 떨어진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심사를 연기한 이후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미 SEC는 블랙록, 위즈덤트리, 반에크, 와이즈오리진, 인베스코갤럭시, 비트와이즈, 발키리디지털애셋 등 7개 회사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심사를 오는 10월 중순으로 미뤘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6% 내린 22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델리시움(54.55%↑), 리플(0.31%↑), 티드랍(5.67%↑), 스텔라루멘(2.41%↑), 팬시(0.18%↑) 등은 올랐고 미버스(32.74%↓), 벨로프로토콜(5.92%↓), 사이버커넥트(15.81%↓), 뉴메레르(10.56%↓), 라이브피어(2.92%↓) 등 코인의 가격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40'(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39'(공포)보다는 1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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