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09.06 10:33
지난 5일, 롯데가 코트라와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 B2B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현지 유통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
지난 5일, 롯데가 코트라와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 B2B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현지 유통기업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롯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그룹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오는 8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자카르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상담 건수는 8513건, 수출 상담 금액은 약 1조3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이번 인도네시아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등 유통 계열사 6곳이 참여한다.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온 코트라는 현지 바이어 섭외를 통해 수출 상담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쉐라톤 그랜드 자카르타 간다리아시티호텔에서 기업간거래(B2B) 수출입 상담회가 열렸다. 수출 상담회에는 국내 중소기업 50개 사와 인도네시아 현지 유통 기업 약 100개 사가 참여했다.

이달 6일부터 8일까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소비재 판촉전이 열린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식품, 뷰티,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시연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한류 문화공연도 선보인다. 올해 데뷔한 아이돌그룹 8TURN(에잇턴) 공연과 팬 미팅∙팬 사인회, 국악과 아카펠라로 구성한 K-팝 메들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응원하는 포토월을 설치하고 응원 어깨띠를 착용한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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