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9.06 10:55
(자료제공=서울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7% 할인 금액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13(13개구) 14일(12개구) 양일간 발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18개 자치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총 2017억원 규모의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20일(9개구) 21일(9개구) 이틀 동안 추가 발생한다. 할인율은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와 같은 7%다.

사용자들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및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은 한 주의 기간 차를 두고 각각 진행한다.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해 시민들이 원활하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자치구별 시간대도 다르게 편성했다.

서울페이플러스를 포함한 5개 앱 중 하나에서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및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보유 한도는 자치구당 150만원이다. 시·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과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의 한도는 통합 관리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 시·자치구 성북사랑상품권을 30만원어치 구매했다면 자치구 성북사랑상품권은 20만원까지만 구매 가능하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명절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석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으로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추석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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