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09.07 14:56
지난해 용인시 옛 경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드론 경진대회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지난해 용인시 옛 경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드론 경진대회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오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도 제2회 2023년 드론 경진대회’를 연다.

도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드론전담 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기획됐다. 도청 2개 부서, 14개 시군 등 총 16개의 지자체 대표팀이 참가해 드론 조종 능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탐색·장애물 통과·표적식별·측면비행·드론 촬영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며, 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조종 능력을 공정하게 평가한다. 신기술이 탑재된 드론 시연 및 무인 헬리콥터와 드론레이싱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해 ‘경기도 제1회 드론경진대회’에서는 16개팀, 총 44명의 드론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안산시(최우수상), 남양주시(우수상), 포천시, 성남시, 화성시(장려상) 등 총 5개 지자체에서 수상했다.

윤진훈 경기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경기도 내 드론전담 공무원들에게 좋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드론경진대회가 경기도 드론 운용에 관한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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