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9.07 17:23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500만원선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일 오후 5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54% 오른 34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 대비 0.09% 뛴 3505만9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6% 상승한 2만5732.14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5.57% 떨어진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일 3500만원대 초반으로 하락한 이후 6일 연속 횡보 중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 전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띠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59% 오른 22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리플(0.16%↑), 월드코인(9.41%↑), 솔라나(0.23%↑), 레이(12.62%↑), 트론(1.32%↑) 등은 올랐고 플럭스(24.24%↓), 델리시움(17.65%↓), 이피니티토큰(3.43%↓), 도지코인(0.08%↓) 등은 내렸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42'(공포)보다 1포인트 내린 '41'(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52'(중립)보다는 11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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