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09.08 17:49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500만원대 중반으로 소폭 상승했다.

8일 오후 5시 16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71% 오른 355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 대비 0.06% 뛴 3563만5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5% 상승한 2만6217.88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0.92% 오른 수준이다.

미국 최대은행이자 글로벌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포캐스트는 "JP모건체이스가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블록체인의 제도적 도입에 대한 낙관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JP모건이 블록체인 기반의 국경 간 결제 및 결제용 디지털 예금 토큰을 개발하는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63% 오른 223만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댈리시움(7.35%↓), 플럭스(10.92%↓), 월드코인(5.01%↓) 등은 내렸지만 리플(0.93%↑), 비너스(9.38%↑), 엔터버튼(9.09%↑), 오리진프로토콜(55.72%↑), 레이(15.99%↑), 솔라나(1.28%↑), 세이(1.03%↑), 스텔라루멘(1.44%↑), 레버파이(4.65%↑) 등 대부분 코인의 가격은 올랐다.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공포·탐욕 지수. (사진=얼터너티브 홈페이지 캡처)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41'(공포)보다 5포인트 개선된 '46'(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40'(공포)보다는 6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