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9.11 18:5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500만원 초반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5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14% 내린 350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날 대비 0.25% 떨어진 3510만7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5% 하락한 2만5776.4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0.81% 내린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일 이후 10일째 3500만원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날 한때는 3400만원대로 하락하기도 했다.
알트코인들은 개별 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18% 떨어진 218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빗썸에서 도지코인(0.11%↑), 룸네트워크(7.02%↑), 머신익스체인지코인(11.13%↑), 메달(5.08%↑), 트론(0.19%↑) 등은 올랐지만 리플(3.42%↓), 엔터버튼(1.82%↓), 솔라나(0.36%↓), 스텔라루멘(1.62%↓), 게이머코인(7.38%↓) 등은 내렸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같은 '40'(공포)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지난주 '40'(공포)과도 같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