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09.12 09:54

분당 GRC주유소에 첫 적용…"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 담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GRC주유소 전경. (사진제공=HD현대오일뱅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GRC주유소 전경. (사진제공=HD현대오일뱅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가 23년만에 새 옷을 입는다.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GRC 주유소에 신규 CI를 반영해 새 디자인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은 선이 강조된 단순함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파란색과 녹색의 두 라인이 단차를 두고 한곳에서 만나는 형태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의 상징인 포워드마크의 역동적인 모양을 모티브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기존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의 상징색인 파란색에 HD현대의 상징색인 녹색을 더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흰색 배경에 파란색과 녹색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눈에 더 잘 띄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야간에는 주유소 지붕의 두 라인이 밝게 빛을 낸다.

주유소의 셀프(SELF) 표시, 액화석유가스(LPG) 로고, 서체도 바뀌었다. 폴사인, 기둥, 상호간판, 방화벽, 주유기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입혔다. 새 디자인은 전국 2700여 개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와 충전소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는 "단순 로고 교체가 아니라 주유소 디자인을 전면 개편해 눈에 잘 띄고 정돈된 주유소로 거듭나고자 했다"며 "밝고 세련된 객장 환경을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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