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09.13 10:57
북미 지역에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 매장 전경.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 뉴욕 맨해튼 렉싱톤 에비뉴점, 캐나다 토론토 영앤쉐퍼드점,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점, 캘리포니아 DTLA점, 뉴저지 레드뱅크점). (사진제공=파리바게뜨)
북미 지역에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 매장 전경.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 뉴욕 맨해튼 렉싱톤 에비뉴점, 캐나다 토론토 영앤쉐퍼드점,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점, 캘리포니아 DTLA점, 뉴저지 레드뱅크점). (사진제공=파리바게뜨)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SPC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북미 지역에서 이달 9개의 점포를 추가 오픈하고, 15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3월 첫 진출한 캐나다에 2개 점포를 추가 출점한다. 오는 14일과 22일에 캐나다 앨버타주에 두번 째 가맹점 ‘사우스파크 온 휘테(Southpark on Whyte)점’과 캐나다 첫 직영점인 ‘뉴마켓 이스트(Newmarket East) 점’을 연다.

미국에는 오는 22일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첫 점포를 오픈하며 미국 20개 주에 진출한다. 이달 말까지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매사추세츠 등 6개 지역에 7개 가맹점을 열어 북미 150호점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말까지 워싱턴, 하와이, 테네시 등 7개 주에 추가 진출, 올해 북미 지역에 총 60개 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매장 1000개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흑자를 기록하며 해당 목표를 점차 가시화할 방침이다.

SPC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미국 주류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미국 내 가맹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에 박차를 가해 북미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미국의 성공 모델을 타 진출 국가에도 이식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