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09.14 11:28

24개 계열사 25일까지 결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제공=롯데그룹)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롯데가 추석 명절을 맞아 파트너사 납품대급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는 명절 전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파트너사 납품 대금 약 59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납품 대금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오는 25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해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800여 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다.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한 롯데는 파트너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약 1조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있다.

한편 롯데는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한 유통 6개 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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