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9.17 13:32
서울시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가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서울시 강남대로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가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플래그십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byU+(‘틈’)’가 개관 후 3년간 누적 방문객 13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틈’은 LG유플러스가 자사의 10~30대 고객 비중이 타 통신사 대비 높다는 점에 착안, 2020년 9월 고객의 일상과 비일상의 틈 사이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420평 규모로 설치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 ‘카페’, ‘독립서적’, ‘사진’ 등 각 분야별로 층별 운영되고 있다.

틈은 그간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채로운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전시를 선보이며 ‘2030 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탔다.

지난 156주간 총 61개의 브랜드가 틈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평균 2.5주 마다 한 번씩 신규 콘텐츠가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시한 셈이다. 

이 가운데 일일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전시는 지난 7월 하루 최대 6041명이 찾은 ‘무너 팝업 스토어’였다. 이어 ▲2022년 7월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 5580명 ▲지난 4월 나승훈 작가의 MBTI 전시회 5580명 ▲2020년 10월 Apple iPhone12 팝업 스토어 5001명 등의 순이었다. 

총 누적 방문객 수가 가장 많았던 행사는 레고 창립 90주년 팝업(8만4614명)으로 집계됐다. 

틈의 인기는 온라인의 2030세대로 확산됐다. 일상비일상의틈 모바일 앱 가입자 중 20~30대가 54%를 차지한다. 또 올해 틈에서 시작한 라이브 방송(네이버 쇼핑라이브)은 불과 8차례 방송에도 불구하고 누적 뷰(view)가 300만을 넘어섰다고 LG측은 덧붙였다. 

틈은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1층에서 틈의 변화상과 히스토리가 담긴 미디어 전시와 사진전을 선보인다. 2~5층에서는 각 입점 제휴사들의 할인 행사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앱과 SNS를 통해 고객 40명을 초청, 프라이빗 파티를 18일 개최한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그동안 틈이 60여 개 브랜드와 MZ세대가 만나는 소통 실험실로 각광받아 온 만큼, 앞으로도 MZ 고객들의 'me finding(본인의 취향을 발굴하고, 성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어 “연내 서울 잠실, 경기 일산 지역의 직영점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를 입점시키는 등 그간 틈과 협업한 브랜드를 전국 직영 매장에 입점시켜 틈에서 보여준 고객경험을 널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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