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남정 기자
  • 입력 2023.09.18 10:09

신라인의 기상 되새기는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 행사 가져

박진철 법정책연구소가 지난 16일 경주 봉황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염원을 담은 전통놀이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박진철 법정책연구소)
박진철 법정책연구소가 지난 16일 경주 봉황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염원을 담은 전통놀이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박진철 법정책연구소)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박진철 법정책연구소는 지난 16일 경주 봉황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염원을 담은 연만들기 및 전통놀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부산시, 인천시, 제주도와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쟁의 요인인 시민들의 '간절함'을 표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 만들기, 투호 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통해 신라 천년역사를 배우며, 그 시대적 대의를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한 선조들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 

박진철 변호사는 연날리기의 시초가 된 김유신의 일화를 예로 들면서 "역사의 간절함은 마음먹기에 따라 이뤄질 수 있다"며 "연 만들기 및 전통놀이 행사를 통해 신라인의 기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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