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3.09.18 10:34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 대한민국 중심지 상륙'

2023 영양고추 HOT페스티벌 사전홍보 행사에 많은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고추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2023 영양고추 HOT페스티벌 사전홍보 행사에 많은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고추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2023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18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영양고추는 언제나 옳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다섯 번째 도농상생 농특산물 한마당 행사로 열린다.

2007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서울광장에서 출발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행사는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서 서울시민들이 ‘가장 기다리는’ 축제가 됐다.  

올해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이해 영양고추의 옳고 정직한 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구성으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중점으로 불필요한 무대행사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전시체험공간 운영 등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편의제공을 위해서는 구매 물품을 가까운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까지 배달해주는 배달도우미 및 택배서비스 부스를 별도 운영한다.

또한 영양군에서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50여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주요 품목인 건고추(화건)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올해는 건고추와 고춧가루에 대한 가격표시제를 시행해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8일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생방송을 시작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며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테마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운영과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을 마련한다. 서울광장 힐링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가을농촌과 도시민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15년 동안 변함 없이 영양고추를 사랑해주신 수도권 소비자들을 위해 옳고 정직한 맛을 전하겠다"며 "영양고추의 명품화 및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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