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3.09.18 17:04
설화수 '진설' 론칭을 기념해 상하이 글로벌 이벤트 행사장에서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 론칭을 기념해 상하이 글로벌 이벤트 행사장에서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설화수가 중국에서 진설 출시 기념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하며 시장 재공략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엑스포 아이파빌리온(Expo I-Pavilion)’에서 설화수 진설 글로벌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설화수는 지난 1일 새로운 진설 라인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했다. 설화수의 보배라는 뜻의 ‘진설’은 2006년 첫선을 보인 설화수의 하이엔드 라인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인 틸다 스윈튼과 중국 배우 바이징팅(白敬亭) 등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아트존(Ultimate Art) ▲이노베이션존(Ultimate Innovation) ▲진설존(Ultimate S)으로 구성됐다.

아트존에서는 풍요로움과 소생의 의미를 담은 보름달과 브랜드의 헤리티지 요소인 달항아리를 구현하여 진설의 예술적 가치를 선보였다. 이노베이션존에서는 진설의 핵심 원료인 ‘진생베리 SR’의 탄생 과정과 독자적 기술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진설존은 진설 만의 효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설화수는 티몰, 도우인, 징동을 포함한 다양한 리테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했다.

설화수는 이번 글로벌 이벤트에 앞서 지난 4일 서울에서 진설 출시를 축하하기 위한 ‘아트와 헤리티지의 밤(Art & Heritage Night)’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은 “설화수 진설은 60여 년에 걸친 연구로 축적된 뷰티 헤리티지와 독보적인 인삼 과학이 만나 탄생된 제품"이라며 "마치 예술과 같은 새로운 차원의 스킨케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