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9.19 12:36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생겨난 황금연휴를 국내 여행 활성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당초 예정했던 11월에서 시기를 당겨 추석 연휴에 30만 장을 배포한다.

행사에는 총 44개 온라인여행사와 3만여 개 국내 등록 숙박시설이 참여했다.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5만원 이상 숙박시설 이용 시 3만원 할인이 가능한 쿠폰이 제공되며, 9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발급과 예약, 숙박시설 이용을 할 수 있다. 3만원 할인권 외에도 참여 온라인여행사별 추가 할인권, 카드사 할인, 경품 행사 등 이번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할인 혜택들이 준비되어 있어 긴 연휴 알뜰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숙박 할인권은 페스타 기간 중 1인 1매 사용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후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나, 할인권 수량이 남아 있는 경우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모든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되므로 황금연휴에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확인 후 예매할 것을 권한다.

상반기에 숙박 할인권을 사용했더라도 추석연휴 할인권을 새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 기간을 놓치더라도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전국편'을 통해 한 번 더 숙박할인권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할인권 사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20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 내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 국장은 "숙박 할인권은 추석연휴 민생대책 발표 이후 국민들과 업계가 수혜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준비해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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