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9.28 17:00
 (사진제공=pxhere)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울시가 추석 명절 청소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 일제 대청소를 시행하고 연휴 중에는 시·구 청소 상황실과 순찰기동반 운영을 통해 유동인구 밀집지역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추석연휴 기간 자치구별·동별 쓰레기 배출일이 달라 시민들은 쓰레기 배출 때 유의해야 한다.

추석 연휴 전인 27일까지는 평소대로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연휴 전 생활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여 자원회수시설, 수도권매립지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날짜가 다르다. 예를 들어 강남구는 쓰레기는 9월 30일과 10월 3일만 배출하는 게 가능하다. 동별로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른 자치구가 있으므로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확인해야 한다.

연휴 기간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 '청소상황실'이나 12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693명이 청소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계획이다. 환경공무관 6775명이 평소와 같이 거리 청소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쓰레기 관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주요 도심지역과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연휴가 끝난 10월 4일 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날짜를 준수해 배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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