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9.20 15:39

국비 5억, 시비 5억 투입해 내년 말까지 1만㎡ 규모 조성

수원신갈TG 인근. (사진제공=용인시)
수원신갈TG 인근.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수원신갈TG 앞 교통광장 부지에 1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6월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공모에 참여,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10억원으로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신갈TG 인근은 교통량이 매우 많은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지역에 도시숲 조성이 완료되면 영덕교차로와 신갈오거리, 경부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매연을 비롯한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도시열섬과 폭염완화 등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이 완공되면 최근 조성된 영덕숲자람근린공원과 함께 녹지 축을 형성해 생활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공녹지공간을 많이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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