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9.20 15:50

안양시 신중년들, 연극 무대 올라

안양시 신중년 연기교실 교육생의 연극 ‘브라보! 마이라이프’의 한 장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신중년 연기교실 교육생의 연극 ‘브라보! 마이라이프’의 한 장면.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19일 동안청소년수련관 문예극장에서 신중년 연기교실 교육생의 연극 ‘브라보! 마이라이프’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라보! 마이라이프’는 학창시절 이야기 등 신중년의 일상을 담은 옴니버스(모음) 형식의 작품으로, 배우 고동업이 연출을 맡았다.

신중년 연기교실은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나’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을 통해 그간의 삶을 되돌아보며 진정한 나를 발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올해 신중년 연기교실의 교육생은 총 15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이 이번 연극에 직접 참여했다. 신중년 연기교실 교육생들은 지난 6월부터 무더위 속에서도 매주 땀 흘리며 열정적으로 준비한 연극을 멋지게 선보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은퇴한 신중년 교육생들이 인생을 함께 되돌아볼 수 있는 연극에 직접 참여해 자신감을 갖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