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9.21 20:05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그룹 사옥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그룹 사옥 .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는 지난달 23일 20차 교섭 이후 29일 만인 21일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에서 포스코는 기본임금 인상 15만원(베이스 업 8만원 포함),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 추가적으로 회사의 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지난 20차 교섭 결렬 당시 포스코는 직원 챙김, 가족 지원, 저출산 해소 동참, 2030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임금성 안건 11건과 노조 활동 등과 관련된 안건 32건을 제시한 바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노사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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