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09.22 11:55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서혁수 제주국제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선발팀이 제22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 출전해 일본선발팀과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고 전했다. 

덴소컵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가 일본의 대학축구 기량 향상과 국가대표 축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992년부터 30여 년간 후원해 온 지역대항전 대회다. 

1997년부터는 한일 대학 대표선수들 간에 실력을 겨루는 정기전으로 확대돼 양국의 대학축구 발전에 기여해 스포츠를 통한 양국 교류를 지원해 왔다.

오는 24일에 개최되는 제22회 덴소컵 한일정기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제21회 덴소컵에 출전했던 대구예술대 최강민(MF), 제주국제대 배진우(DF), 광운대 손영윤(FW), 경희대 박주영(FW) 선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얼굴들로 구성됐다. 지난 경기에 비해 1·2학년 선수들의 비중이 늘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날 경기는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덴소코리아 임직원과 가족 150여 명이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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