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추석 당일인 오늘(29일)은 취향껏 골라볼 수 있는 다양한 영화가 준비돼 있다. 먼저 KBS2에서는 최근 개봉작인 아프가니스탄 한인 피랍사건을 바탕으로 현빈과 황정민이 열연한 ‘교섭’이 밤 10시 35분에 방송한다.

SBS에서는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킹메이커’가 밤 11시 55분에 방송한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과 그의 전략 참모인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의 치열한 선거판 이야기를 그렸다.

JTBC에서는 밤 10시 30분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가 방송한다. ‘마녀2’는 2018년 개봉한 ‘마녀’의 후속작으로 정체불명의 집단의 무차별 습격으로 마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아크’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녀’가 생애 처음 세상 밖으로 발을 내딛게 되는 이야기다.

이외에도 영화로는 MBN에서 밤 10시 10분에 ‘살수’, tvN에서는 밤 10시 30분에 ‘브로커’가 준비돼 있다.

한편 이날도 신명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티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오후 8시 40분 KBS2에서는 ‘트로트 여제’ 김연자와 ‘트롯 대부’ 진성이 합을 맞춘 대형 무대 ‘김연자-진성 한가위 빅쇼’가 펼쳐진다. 풍성한 무대와 함께 우여곡절을 겪은 두 사람이 전하는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