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9.28 08:00
공항 이용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공항 이용자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추석은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는 만큼,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시중은행은 환전을 깜빡한 고객을 위해 연휴에도 공항 내 지점을 정상 운행한다. 다만 일부 지점마다 운영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28일 은행 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공항 내 지점을 운영하는 곳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등이다. 국민은행의 경우 공항 내 지점은 없지만, 서울역환전센터를 통해 연휴 기간에도 환전 업무를 한다.

신한은행은 김포공항, 인천국제공항, 청주공항 등 3곳의 공항지점을 이달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연휴 기간 내 정상 가동한다.

김포공항 지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환전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2터미널 환전소는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청주공항 지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하는 등, 각 공항별 운영 시간이 다르다.

우리은행도 인천공항지점 2곳의 환전소를 가동한다. 제1터미널 환전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제2터미널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하나은행의 공항지점 운영시간이 가장 짧다. 하나은행 인천공항 환전소는 제1, 제2터미널 내 환전소 모두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환전을 할 수 있다.

공항지점을 가장 늦게까지 운영하는 곳은 대구은행이다. 대구은행은 대구국제공항 1층에 위치한 출장소를 연휴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시중은행은 연휴 첫날까지 신권 교환이 가능한 이동점포도 가동한다.

농협은행은 28일 오후 4시까지 농협성남유통센터,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신권을 교환해 준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 우리은행은 여주휴게소(강릉방향), 하나은행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에서 오후 5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덕평휴게소(인천 방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권 교환을, 대구은행은 동명휴게소(춘천 방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에서 신권을 교환해 준다. 부산은행도 28일 진영휴게소(순천 방향)에서 오후 3시까지 신권 교환 업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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