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3.09.29 10:00
하남덕풍전통시장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덕풍전통시장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추석 연휴에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다음달 6일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월 180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율 10%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 5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고물가 고민을 덜 수 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고 QR 방식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간편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인 '온누리페이'를 내려 받은 뒤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한 뒤 금액을 입력해 결제하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플페이' 앱을 통해서도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며 기존 22개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결제만 가능하다. 또 기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경우 이전에 보급된 QR 키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소싱공인시장진흥공단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10월 31일까지 지인 추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해 충전 후 실물카드결제 방식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온누리상품권이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 이용자가 앱에 가입한 이력이 없는 지인에게 앱 내에서 1000원 이상의 선물하기를 하고, 선물 수령 문자를 받은 지인이 앱 회원가입을 시작한 같은 날 계좌연결, 카드연결, 선물받기 등 네 가지 절차를 모두 완료하면 된다. 추천인과 지인에게 각각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000원이 다음날 자동 지급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추천인은 하루 9명, 기간 내 최대 30명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이 경우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최대 15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준비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과 별개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은 후 회원 가입 및 계좌등록을 거쳐 상품권을 충전해 사용하며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결제 카드는 신규 발행 없이 이미 소지하고 있는 신용, 체크카드로 편리하게 등록 가능하다. 등록한 카드로 결제한 내역은 카드 이용실적에 포함되고 전통시장 결제액의 50% 소득공제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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