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9.26 18:09
25일 세종시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1차 정기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25일 세종시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1차 정기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이칠구(포항) 운영위원장이 25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1차 정기회에서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이칠구 신임회장은 포항시의회 의원 및 6대 후반기, 7대 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을 거쳐 지난 11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했다.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아우르는 경험과 의장 및 위원장을 두루 역임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칠구 회장은 “17개 시·도 운영위원장님들을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셔서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박환희 전반기 회장께서 추진해오던 사업들은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원 2명당 1명씩 채용된 정책지원관이 현재 각 시·도에서 여러 형태로 운영하고 있지만 정책지원관 평가에 대한 부분은 아직 많은 고민과 논의가 필요하다”며 “운영위원장협의회 차원에서 정책지원관에 대한 평가체계나 표준화된 매뉴얼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박용선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사진제공=경북도의회)

◆박용선 부의장, 추석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박용선 부의장은 지난 25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있는 ‘다사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경북도의회는 해마다 꾸준히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될만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박용선 부의장은 “모두가 행복해야할 추석 명절에 더욱 마음이 쓰이는 주변 이웃들이 많다. 이분들 모두가 희망을 갖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도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시설관계자를 격려했다.

26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울진 노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26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울진 노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의회)

◆제65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26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울진 노음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65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울진 노음초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김원석(울진) 의원이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3분 자유발언과 조례안, 건의안에 대해 의장 및 의원 등 각자의 역할을 맡아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에 따라 제안설명과 질의· 찬반토론 등을 거쳐 표결까지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음식 배달 용기 재사용'이라는 주제의 3분자유발언과 '미아 방지를 위한 미아 찾기 전광판 설치 조례안' '학교 운동장 모래의 오염도 측정 의무화 조례안' '초등학교 등교시간연장에 관한 건의안' 등 총 5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다.  

김원석 의원은 “민주주의 절차와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여러분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본인의 꿈과 희망을 키워 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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