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은지 기자
  • 입력 2023.09.27 12:05
제20회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가평군)
제20회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가평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경기 가평군은 제20회 가평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10월 6일부터 4일간 자라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20주년을 맞아 올해 페스티벌 기간을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자라섬은 물론 잣고을광장과 음악역1939 등 가평시내에서도 재즈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공연팀은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서 온 해외 아티스트 19팀과 국내 아티스트 22팀 등 총 41팀으로, 주요 아티스트는 비릴레 라그렌&울프 바케니우스, 줄리안 라지, 샤이 마에스트로 퀄텟, 나윤선 솔로, 파스콸레 그라소 트리오, 주현미 재즈 프로젝트 등이다.

올해 포커스 국가는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로, 브리아 스콘버그, 죠지, 미스크 등 재즈밴드 3팀이 초청된다.

기획공연으로는 한국 근대가요들을 소재로 한 비욘드 프로젝트가 준비되고 있으며, 색소포니스트 겸 창작음악가인 손성제를 주축으로 보컬 산희, 기타 정수욱, 드럼 박상현, 베이스 김규현이 참여한다.

또 자라섬 인라이트스케이트장과 서도에는 웰컴 포스트와 페스티벌 라운지 무대가 조성돼 청소년과 아마추어 밴드 등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잣고을광장과 음악역1939에 마련되는 재즈 큐브와 스테이션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료 무대 입장권은 ▲1일권 8만원 ▲2일권 14만원 ▲3일권 18만원이며, 가평주민은 40%, 청소년과 장애인, 65세 이상은 50%의 할인혜택이 있다.

일반 및 반려견 동반좌석은 예스24에서, 캠핑 및 셔틀버스 패키지는 꽃가마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시에도 답례품으로 티켓 할인권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