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3.09.27 14:20
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와 경기도가 주관 공모 사업에 51건이 선정돼 국비 69억9000만원, 도비 31억1000만원 등 총 101억21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국도비 확보액 26억원 대비 4배가량 증가한 액수로, 상반기 확보액 기준 역대 최고이다. 선정 건수도 전년 34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국도비 확보 TF팀을 매주 운영하는 한편, 각 부서를 대상으로 한 공모 사업 사전 컨설팅 도입, 연구용역을 통한 국도비 확보전략 수립 등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상반기 확보한 국도비를 통해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공원 조성,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 밀착형 정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규모별로 5억원 이상 대규모 공모 사업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12억원)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7억원)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사업(5억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8억원) 등이며, 1억원 이하 소규모 공모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신중년 일자리사업 ▲주거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 등이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공모 사업 이외에도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4억원, 지난 3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9000만원 등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공사(10억원), 광명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사업(8억원), 광명시립 소하노인종합복지관 기능 보강사업(4억원), 안터생태공원 교육센터 리모델링(2억원) 등 4건이다.

지난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맞손토크를 통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은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10억원), 공공건축물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8억5000만원), 시민체육관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사업(4억5000만원), 가로수 사이 띠녹지 조성사업(5억원), 주민안전 방범용 CCTV 설치(19억원), 영유아체험센터 설치(10억원), 감염병대응센터 건립사업(6억8700만원) 등 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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