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3.09.27 17:22
구글 25주년 기념 두들(사진제공=구글코리아)
구글 25주년 기념 두들(사진제공=구글코리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구글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27일 구글 첫 페이지를  25주년 기념 디자인으로 장식해 서비스했다.

구글코리아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구글이 검색의 탄생부터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구글의 기술발전사를 되돌아보며 지속적인 혁신의 포부를 다졌다고 소개했다.

구글과 구글코리아는 이와 관련 이날 자정까지 구글 첫 페이지를 구글 25주년 기념 두들(Doodle)로 교체하는 특별행사를 갖고  '시간과 함께 진화한 검색'이라는 특별 페이지(https://www.google.com/search/howsearchworks/our-history/)도 선보였다.

특별 페이지에서 이용자들은 직접 화면을 스크롤해 연도별 구글 검색의 기술혁신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1998년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검색을 선보이며 설립됐다. 그 후 구글은 검색엔진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온라인 세상 속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찾을 수 있도록 도우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구글은 초기의 텍스트검색에서 더 나아가 이용자들이 사진을 검색하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해 2001년 사진을 검색 결과로 보여주는 구글 이미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실수로 맞춤법을 틀린 경우라도 원하는 내용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AI 기반 기술을 통해 '이것을 찾으셨나요?'라는 기능을 도입했고, 2006년 구글 번역, 2008년 구글 모바일 앱을 선보이는 등 사용자편의성을 확대해왔다. 

구글은 2015년 순다 피차이 CEO가 취임하며 당시 구글 딥마인드와 리서치팀의 AI 연구를 기반으로 'AI-퍼스트'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그 결과 올해 구글은 생성형 AI와 협업할 수 있는 초기 실험 버전인 '바드'를 출시하고 생성형 AI를 검색에 도입하는 등 이용자들이 더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구글코리아는 소개했다.

또 지도, 지메일,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크롬, 유튜브 등 구글의 다양한 제품 중에서 2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제품이 6개, 5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제품은 15개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확장돼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구글코리아는 설명했다.

순다 피차이 CEO는 이와 관련 "구글의 노력은 향후 25년 동안 놀라운 기술 발전을 다시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블로그 포스트 전문은 구글코리아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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