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09.30 10: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해 주식회사 주주로 이름을 올린 미성년자가 75만명을 넘어섰다.

보유 종목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성년자 주식 보유 인원은 75만5670명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주주는 2019년까지만 해도 9만8612명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70만명대를 돌파했다.

종목별로 보면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미성년자 주주 수가 지난해 기준 53만26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가 12만817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현대자동차(6만7661명), 네이버(6만211명), LG에너지솔루션(4만1683명) 등의 순이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