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3.10.04 09:56
(포스터=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포스터=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4일) 개막해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배우 박은빈의 단독 사회로 진행된다. 박은빈과 함께 진행 예정이었던 이제훈이 허혈성 대장염으로 응급 수술을 받으며 불참하게 됐다. 이날 개막식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개막식 호스트로는 ‘2022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가 나선다. 송강호는 개막식에서 게스트를 맞이하는 등 다방면에서 부산국제영화제를 대표하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눈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 등 총 269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배우 고아성, 김우겸, 주종혁 주연으로 장건재 감독의 신작 ‘한국이 싫어서’가 선정됐다. 

올해 아시아영화인상은 홍콩배우 주윤발이 받는다. 주윤발은 개막식과 오는 5일 진행되는 오픈 토크, 핸드 프린팅 행사등에 참석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도 주윤발의 대표작 ‘영웅본색’, ‘와호장룡’, 신작 ‘원 모어 찬스’가 상영된다.

13일 폐막식은 배우 고민시와 홍경이 맡았다. 폐막식에서는 뉴 커런츠상, 지석상, 올해의 배우상 등 시상식이 이어지며폐막작은 닝하오 감독이 연출하고 유덕화가 주연을 맡은 ‘영화의 황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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