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10.04 11:55

재향군인회 향군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참석
국민 안보의식 강화·총력 안보태세 확립 당부

윤석열(가운데) 대통령이 육군 제25사단 철책 앞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성진(오른쪽) 사단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윤석열(가운데) 대통령이 지난 1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제25사단 GOP를 찾아 철책 앞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최성진(오른쪽) 사단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을 축하하며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으로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향군 창설 제71주년 기념식 및 전국 읍·면·동회장 총력안보 결의대회'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의 보루로서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 국민의 안보의식 강화와 총력 안보태세 확립에 앞장서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을 맞아 전국의 읍·면·동 회장들이 총력안보 결의대회를 통해 대국민 안보의식 확산 및 향군의 조직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최대 안보 단체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한미동맹 강화 지지 등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재향군인회는 1952년 창립한 세계 최대의 안보단체로 군복무를 마친 남녀 예비역 장병들이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상태 향군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 회장, 시·군·구 회장, 읍·면·동 회장과 해외지회장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도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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