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민서 기자
  • 입력 2023.10.04 13:52

총 25명 신임 임원 승진…기술 인력 중용·글로벌 사업 강화 방점

왼쪽부터 한화솔루션의 류현철 케미칼부문 프로, 김지현 큐셀부문 프로, 김규철 큐셀부문 프로, 박수경 전략부문 프로. (사진제공=한화솔루션)
왼쪽부터 한화솔루션의 류현철 케미칼부문 프로, 김지현 큐셀부문 프로, 김규철 큐셀부문 프로, 박수경 전략부문 프로. (사진제공=한화솔루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솔루션이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솔루션은 1980년대생 4명을 포함한 25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의 승진 일자는 11월 1일이다.

올해 한화솔루션 인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등 전략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기술 인력 중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현지 인력 발탁이 특징이다.

특히 유럽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큐에너지프랑스의 프란시스코 바렐라가 승진해 글로벌 임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 류현철(41) 케미칼 부문 프로, 김지현(43) 큐셀 부문 프로, 김규철(43) 큐셀 부문 프로, 박수경(43) 전략 부문 프로 등, 80년대생 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 교체도 지속 추진한다.

한화솔루션은 내년 사업 계획의 원활한 수립과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해 신규 보직 임원 중심으로 신속하게 조직을 정비할 방침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한화솔루션 측 관계자는 "어려운 사업 환경 가운데서도 미래 신성장 사업 육성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젊은 임원을 중용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화그룹의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등 4개사도 총 13명의 신규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전문성을 보유한 젊은 리더를 조기 발탁해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포지션에 전진 배치해 변화와 도전을 가속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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