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3.10.05 10:57

이통3사, 6일부터 사전예약 판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애플 아이폰15 시리즈'의 국내 사전 예약 판매 시작을 앞두고 'MZ(밀레니얼+Z세대)세대' 공략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 0시부터 12일까지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각 사 공식 대리점 외에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각각 사전 예약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와 모바일 금융서비스 앱 '토스'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아이폰 신제품은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맥스 ▲애플 워치 시리즈9 ▲애플 워치 울트라2 등이다.

아이폰15 시리즈에는 사상 처음으로 기존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단자가 도입됐다.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에는 내구성이 강한 티타늄 디자인이 적용됐고, 프로급 렌즈 7개를 사용하는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통3사는 애플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젊은층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무신사'와 함께 청년 기획전을 열어 무신사 채널에서 아이폰15를 개통하는 소비자에게 할인권과 최대 30만원 상당의 무신사 기획전 아이템을 제공한다.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올리브영'과 제휴해 오는 6일부터 '0 청년 요금제' 신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올리브영 할인 혜택을 주고, T다이렉트샵 사전 예약자 중 500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 10잔 상당의 별 120개를 증정한다.

게임 마니아들을 겨냥해 오는 10일부터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서 '2023 롤드컵 우승 기원 T1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2층에는 아이폰15 특별 체험존을 조성한다. 특히 애플과의 단독 제휴를 통해 전면 액정 파손에 특화한 보상을 제공하는 'T아이폰파손 Lite' 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총 60만원의 할인과 무이자 할부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KT도 5G 베이직 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는 만 29세 이하 고객(Y덤 고객)에게 공유데이터 두 배 혜택과 스마트기기 최대 2회선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Y덤 사용자가 개통 후 다음 달 말일까지 'Y끼리 무선 결합'에 가입하면 24개월간 월 최대 1만1000원을 할인하고, 사전 예약 후 개통한 만 14∼29세 가입자 중 3000명은 행사를 통해 아이클라우드 200GB를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KT 매장 방문하는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디즈니+ 3개월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96만원의 제휴카드 할인과 축구 A매치 티켓 및 영화예매권 등 응모 이벤트도 연다.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서울 등 6대 광역시와 경기도 소비자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정식 출시일인 오는 13일 0시부터 '새벽 배송'에 나선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명품 가방, 고급 운동화, 에어팟 맥스 등의 고가 경품을 증정한다.

20대 사전예약자 선착순 2만명에게 '유쓰지원금'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3000원을 증정하는 등 청년층에 혜택을 강화했다. 저녁 시간대 영화 3편을 연속으로 상영하는 'IMAX 무비 나잇' 행사를 열어 20대 사용자 1200명을 초대한다.

이 밖에 10월 한 달간 아이폰15 시리즈를 신규 제휴카드로 24개월 할부 구매하고 통신료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월 최대 3만5000원 할인해주고, 공식 출시일인 13일 0시부터 배송을 시작하는 '야밤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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