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3.10.07 12:52
신원식(왼쪽부터) 국방부 장관, 유인촌 문체부 장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대통령실)
신원식(왼쪽부터) 국방부 장관, 유인촌 문체부 장관,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대통령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신원식 장관은 지난달 27일 인사청문회를 시작했지만 여야 이견 차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국회에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고 이틀 기한 내에 채택이 불발되자 이날 임명 절차를 밟았다.

유인촌 장관의 경우 지난 5일 인사청문회를 치른 뒤 전날 여야 합의로 ‘부적격’ 의견이 병기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도 임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 청문회는 지난 5일 개최됐지만 국민의힘 의원들과 김행 후보자가 집단 퇴장하면서 파행됐다.

이번 사건으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야당의 반대로 채택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재송부 요청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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