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3.10.10 15:58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오는 14일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광장에서 청년농업인 장터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는 경기도 농촌을 지키는 청년농업인 감성농부들이 땀흘려 키운 농산물 및 가공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팜파티 행사다.

팜파티는 농장 주인이 소비자를 초대해 먹을거리 및 농산물 판매, 공연, 체험 등을 하는 행사다. 청년농업인의 중요성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농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와 창업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에서 주최하고 한국4-H경기도본부, 경기도4-H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15개 시군 청년농업인 185명이 참여하며, 특별부스로 강원특별자치도 청년농업인과 서울대학교 경기창업준비농장 판매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존에서는 ▲먹방유튜버 밥굽남과 함께하는 통돼지바베큐 나눔행사 ▲감성농부학교 스탬프투어(5개 코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중앙무대에서 ▲풍물 및 마술공연 ▲거리공연(버스킹, 장희원) ▲곡물그림그리기 ▲대나무물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 내 청년농업인의 우수한 농산물 및 가공상품을 도민에게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경기도 청년농업인의 열정으로 키워낸 농작물과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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