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3.10.11 10:47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2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국내 최대 리저브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2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국내 최대 리저브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2일 제주시 동쪽송당 동화마을 내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 매장 중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전용’ 매장이다. 리저브는 스타벅스의 고급형 특수매장이자 해당 점포에서만 판매하는 고급 커피 브랜드를 일컫는다.

이번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스타벅스의 다섯 번째 ‘더(THE)’ 매장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 지상 1, 2층으로 구성된 약 360평 규모며, 전체 좌석 수는 340석(1층 76석, 2층 236석, 야외 28석)으로 구성됐다.

제주 동쪽송당 동화마을은 제주동부오름군락의 중심부에 위치했다. 주변 오름 능선의 선형과 경관의 연속성을 유지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며, 제주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잘 알려졌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는 한라산과 돌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제주의 돌과 스타벅스만의 커피 스토리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에 적용했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에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키네틱 아트웍’을 적용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인테리어 요소를 선보인다. 키네틱 아트웍은 조병철 키네틱 아티스트가 선보인 작품으로 커피 재배와 로스팅, 커피의 향을 표현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국내 최대 리저브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 내관 모습.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의 국내 최대 리저브 매장인 ‘더제주송당파크R점’ 내관 모습. (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또한 기존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들은 일반 매장과 리저브 콘셉트를 결합해 운영하고 있지만, 더제주송당파크R점의 모든 커피와 음료는 리저브 콘셉트로만 이뤄졌다. 커피에 한정한 리저브 콘셉트를 커피가 포함되지 않은 티바나, 피지오, 블렌디드 카테고리로 확장해 특화 음료로 출시했다.

새로운 리저브 전용 음료에는 리저브 커피를 포함해 ‘제주 팔삭 셔벗 피지오’, ‘아이스크림 레드 애플 피지오’, ‘클래식 밀크티 블렌디드’ 등 9종이 있다. 이와 함께 ‘흑임자 품은 큐브 브레드’, ‘돌보루 마스카포네 브레드’ 등 4종의 특화 먹거리도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제주 송당 블랙머그 296㎖’, ‘제주 송당 그레이 플레이트 세트’ 등의 특화 MD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저브 매장인 만큼,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장 2층에 세계적인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와 협업한 안웅철 사진전 ‘RESERVE THE MOMENT l 오름에 부는 바람’을 진행할 계획이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더제주송당파크R점은 스타벅스 리저브 브랜드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이라며 “고객들에게 스타벅스가 보유한 고품질 음료와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휴식 공간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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